본격 피서…경기지역 고속도로 ‘주차장’

본격 피서…경기지역 고속도로 ‘주차장’

입력 2010-07-31 00:00
수정 2010-07-31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31일 오전 경기도 내 주요 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0시30분 현재 서울요금소∼오산 29㎞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운행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도 북수원∼문막 88㎞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일직분기점∼비봉 26㎞ 구간과 발안∼서해대교 18㎞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우회도로인 1번국도 수원∼평택 40여㎞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우회도로인 42번국도 용인과 이천 구간에서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각 요금소 기준으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과 서울→부산은 각각 8시간,서울→목포 6시간40분,서울→대전 5시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평소 주말보다 2만여대 많은 35만1천여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종일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