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추석 연휴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입력 2010-09-01 00:00
수정 2010-09-01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추석(9월22일)을 맞아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을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 수송,응급진료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귀성객을 위해 20∼21일 고속·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하루 약 1천700회 늘려 총 7천100회(16만명) 운행할 계획이다.

 또 심야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22일과 23일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130개 노선 3천1000대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21∼23일에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하루 1만5천대가 더 운행하며,망우리와 용미리 등 시립묘지를 운행하는 6개 노선 시내버스는 220회 가량 증편된다.

 서울시는 18~23일 기차역이나 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나 택시 승차거부 행위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18~26일 시 보건정책담당관실과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비상진료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추석 연휴에는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아동급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에게 급식소 정보를 제공하거나 24시간 편의점을 이용토록 하는 등 특별지원계획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추석기간 공사현장에서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기성·준공검사 및 대가 지급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하도업체나 근로자에게 노임 등이 제대로 지급되는지를 점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