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적과의 동침’ 촬영장서 폭발사고‥1명 중상

청양 ‘적과의 동침’ 촬영장서 폭발사고‥1명 중상

입력 2010-11-05 00:00
수정 2010-11-05 08: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양의 영화촬영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5일 충남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께 충남 청양군 대치면 ‘적과의 동침’(감독 박건용) 영화 촬영 중 폭발물이 터졌다.

이 사고로 이모(34)씨가 배와 다리에 중화상을 입고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에는 사고 신고가 안됐으며 자정께 인근 주민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사고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다친 이씨는 배우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전쟁영화를 찍던 도중 소품이 폭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영화 관계자들이 전부 서울로 가 버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오후께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양=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