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간 대학생, 선배에게 맞아 중태

MT간 대학생, 선배에게 맞아 중태

입력 2011-03-14 00:00
수정 2011-03-14 16: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의 한 대학생이 산업시찰교육 겸 MT를 갔다가 선배에게 맞아 중태에 빠졌다.

14일 부산 모 대학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이 대학 식품영양학과 A(21.휴학 중)군이 경주의 한 콘도에서 선배가 휘두른 주먹에 맞아 쓰러졌다.

이 학생은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출혈 증세를 보이는 등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학과 학생 120명과 담당 교수 4명이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산업시찰 겸 교외학습을 떠났고 A군은 이날 새벽 선후배 남학생과 술을 마신 뒤 후배들 앞에서 군기를 잡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한 선배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A군의 선배가 A군의 등을 가격했다고 하는데 남학생들만 있어서 자세한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