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 못 버리고’ 출소 하루 만에 또 절도

‘버릇 못 버리고’ 출소 하루 만에 또 절도

입력 2011-03-17 00:00
수정 2011-03-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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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경찰서는 17일 차량 절도로 구속됐다가 출소 하루 만에 또다시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8)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집행유예 선고를 받으며 풀려난 뒤 하루만인 지난달 10일 오전 6시50분께 진천읍 벽암리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시동이 걸린 윤모(25)씨의 투싼 승용차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차량을 운전하고 다니다가 기름이 떨어지자 인근 지역에 버렸으며 경찰은 CCTV로 해당 차량을 추적해 지문을 발췌, 김군을 검거했다.

김군은 경찰에서 “시동이 걸려 있어 그냥 끌고 갔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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