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서 선배에게 폭행당한 대학생 6일만에 숨져

MT서 선배에게 폭행당한 대학생 6일만에 숨져

입력 2011-03-19 00:00
수정 2011-03-19 1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입생 MT에 참석했다가 선배에게 폭행당한 대학생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6일만에 숨졌다.

19일 부산 부산진경찰에서 따르면 부산 모 대학 1학년 복학 예정자인 A(20)씨가 지난 12일 오전 4시30분께 경북 경주의 한 리조트 앞 마당에서 같은 학과 4학년 박모(25)씨에게 폭행을 당해 쓰러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뇌출혈 증세를 보이다 18일 오후 8시35분께 숨졌다.

경찰은 1박2일 일정의 신입생 MT에 참가한 박씨가 후배들 기강을 잡겠다며 얼차려를 하던 중 주먹으로 A씨를 때렸다는 A씨의 친구와 유족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박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