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들 친구 꾀어내 성폭행

중학생 아들 친구 꾀어내 성폭행

입력 2011-04-07 00:00
수정 2011-04-07 13: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노원경찰서는 7일 아들 친구인 청소년을 꾀어내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박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께 성북구 장위동의 한 모텔에서 A(11)양과 B(13)양에 강제로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날 중학교 2학년인 아들(13)이 가출했으니 도와달라며 말을 꾸며내 친구 A양에게 전화한 뒤 함께 나온 B양까지 모텔로 유인해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인다.조직폭력배다”라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청소년들은 범행 후 피의자가 조는 틈에 도망나와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2시간만에 서울 도봉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박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