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SKT ‘아름다운 동행’

최경주·SKT ‘아름다운 동행’

입력 2011-05-23 00:00
수정 2011-05-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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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원센터 건립성금 1억원

최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가 후원사인 SK텔레콤과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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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제주에서 열린 ‘1318 해피존’ 전북센터 건립기금 전달식에서 최경주(오른쪽) 선수와 서정원(왼쪽) SK텔레콤 스포츠단장이 청소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지난 21일 제주에서 열린 ‘1318 해피존’ 전북센터 건립기금 전달식에서 최경주(오른쪽) 선수와 서정원(왼쪽) SK텔레콤 스포츠단장이 청소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제주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SK텔레콤오픈 골프대회에 참가한 최경주는 청소년 종합지원센터 ‘1318 해피존’의 전북센터 설립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제주 현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SK텔레콤이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1318 해피존’은 청소년들을 위한 종합 지원센터다.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을 돕겠다는 취지로 2006년 설립돼 현재 전국적으로 33곳이 운영되고 있다.

2008년 ‘최경주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던 최 선수는 메인 스폰서인 SK텔레콤이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최 선수의 활동을 알리고 있다.

최 선수는 2008년에는 신월 지역 아동센터 건립에 1억 7500만원을 기부했으며, 2009년에는 SK가 운영하는 행복도시락센터 청주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내놓았다.

이 같은 인연으로 신월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4명이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 핀크스 골프장을 직접 방문해 최 선수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최 선수는 이 자리에서 SK텔레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서정원 SK텔레콤 스포츠단장은 “SK텔레콤이 최 선수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5-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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