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감원 제재권 금융위 이관 시사

김석동, 금감원 제재권 금융위 이관 시사

입력 2011-05-31 00:00
수정 2011-05-31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30일 금융감독원이 갖고 있는 금융회사 제재권을 금융위에 귀속시키는 방안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간부회의에서 “금융감독 생명인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절차나 규정이 있다면 빨리 정비하고 제재할 때는 단호한 모습을 보여 시장 신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와 관련해 “제재심의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규정 개정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김 위원장의 발언은 금감원을 중심으로, 일부는 금융위까지 걸쳐진 제재권을 정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1-05-31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