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쏙 서울신문’ 방송 1주년

‘TV 쏙 서울신문’ 방송 1주년

입력 2011-06-04 00:00
수정 2011-06-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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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르고 알찬 정보 신속 전달 숱한 화제 뿌리며 큰 호응 얻어

서울신문이 만든 시사정보프로그램 ‘TV 쏙 서울신문’이 방송 1주년을 맞았다.

‘TV 쏙 서울신문’은 지난해 6월 4일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첫 회가 나간 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신문 기자들이 알차고 신속한 정보를 전하며 시청자들을 만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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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로 방송 1년을 맞는 ‘TV 쏙 서울신문’은 미래 에너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특집’을 3일 방영했다. 사진은 앵커를 맡고 있는 이호준(왼쪽) 편집위원과 최여경 기자.
4일로 방송 1년을 맞는 ‘TV 쏙 서울신문’은 미래 에너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특집’을 3일 방영했다. 사진은 앵커를 맡고 있는 이호준(왼쪽) 편집위원과 최여경 기자.


●연평도 영상특종 쾌거도

3일 53회를 방송하기까지 숱한 화제를 뿌렸다. 960번 만에 운전면허를 딴 차사순 할머니는 인터뷰 후 다른 방송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는가 하면 TV광고를 장식하며 소형차를 받는 행운을 누렸다. 또 최근에는 대한제국의 상징적 적통을 이은 황사손(皇嗣孫·황실의 대를 잇는 후손) 이원(49)씨를 만나 잊혀진 황실의 의미와 우리나라 역사관을 새롭게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도발 당시 3주 동안 연이어 특집방송을 꾸려 연평도 상황과 주민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방송 최초로 연평주민들의 대피소 상황을 영상에 담아 전 세계에 긴박한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어 전국 축산농가를 위협한 구제역 사태 이후 생생한 지역 분위기를 전하고, 가시지 않는 축산농민의 쓰린 아픔을 담아내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제작진은 “색다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하겠다는 일념으로 뛰었는데 아쉬운 점도 많았다.”면서 “앞으로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1주년 특집은 ‘신재생 에너지’

‘TV 쏙 서울신문’ 방송 1주년 프로그램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태로 더욱 중요해진 ‘신재생 에너지 특집’으로 꾸렸다.

원전 지역의 갈등과 함께 풍력과 조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과연 에너지 대안이 될 수 있는지 짚어 본다. 재방송은 4일 오전 7시와 오후 7시에 볼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11-06-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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