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총기휴대 탈영병 7시간30분만에 검거

인제 총기휴대 탈영병 7시간30분만에 검거

입력 2011-06-08 00:00
수정 2011-06-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일 낮 12시40분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서화리 인근에서 주둔지를 이탈했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윤모(23) 일병이 탈영 7시간 30여분만에 붙잡혔다.

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8시15분께 부대 인근 2km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내려온 윤 일병을 검거했으며 탈영 당시 소지했던 K-2 소총은 이날 오후 9시40분께 찾았다”라고 밝혔다.

부대 측은 이날 오전 윤 일병이 인원점검 과정에서 탈영한 사실이 드러나자 경찰과 함께 이 일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행방을 쫓았다.

부대 측은 탈영병 검거를 위해 매복하던 중 탈영 이후 7시간 30여분만인 오후 8시15분께 부대 인근 산에서 숨어 있다가 내려오던 윤 일병을 발견하고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대 측은 윤 일병이 실탄이 장착되지 않은 K-2 소총을 소지하고 탈영했지만 부대 주변 산으로 도주하면서 총기는 숲속에 은닉한 것으로 파악, 야간 수색작전을 펼친 끝에 오후 9시40분께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윤 일병을 헌병대에 인계하는 한편, 자세한 탈영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