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족발 상습적으로 빼돌린 배달원 2명 영장

돼지족발 상습적으로 빼돌린 배달원 2명 영장

입력 2011-06-30 00:00
수정 2011-06-30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돼지족발 가공식품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절도)로 조모(3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식품 유통업체 배달원인 조씨 등은 지난해 초부터 광주 북구 용봉동 업체 창고에서 족발 10개가 들어 있는 13만여원짜리 봉지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각각 2천800만원, 1천5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족발을 소매업체에 되팔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매업체 10여곳에 대해서도 장물인지 알고 샀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배달차량에 있는 블랙박스와 피해자가 작업장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정씨 등을 붙잡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