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동창’ 중학동창 폭행하고 대출받게 해 돈 뺏어

‘나쁜 동창’ 중학동창 폭행하고 대출받게 해 돈 뺏어

입력 2011-07-06 00:00
수정 2011-07-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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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경찰서는 중학교 동창생을 폭행하고 인터넷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게 한 뒤 돈을 빼앗아 쓴 혐의(특수강도)로 박모(25)씨를 구속하고 오모(25)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지난 2월 같은 학교 동창인 김모(25)씨를 폭행, 인터넷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게 강요한 후 대출금이 입금된 통장을 빼앗아 849만원을 찾아 쓰는 등 최근까지 3회에 걸쳐 2천590만원을 빼앗아 유흥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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