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발견된 반부패 알몸 40대女 시신은…

부천서 발견된 반부패 알몸 40대女 시신은…

입력 2011-07-13 00:00
수정 2011-07-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의 한 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반부패 상태의 알몸 여자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미지 확대
부천 오정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30분께 여월동 아파트단지 주변 야산 공원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40대 후반 여성의 시신을 주민이 발견, 신고했다.

시신은 얼굴과 손가락, 발가락 부위가 심하게 손상돼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담반을 꾸려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부천과 서울, 인천지역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확인작업을 벌이는 등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신체 일부의 손상이 인위적인 것인지 부패과정인 지를 가리는 중”이라며 “신원을 파악해야 수사 방향을 결정할 수 있어 이 부분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