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혁신학교’ 신청 하반기도 연속 미달

‘서울 혁신학교’ 신청 하반기도 연속 미달

입력 2011-07-19 00:00
수정 2011-07-1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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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곳 추가모집에 4곳 지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서울형 혁신학교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 혁신학교 15곳을 추가 지정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신청학교는 초등학교 1곳, 중학교 3곳 등 4곳에 그쳤다. 올 상반기에 이어 또다시 미달된 것이다. 까다로운 지원조건에다 홍보부족 탓에 일선 학교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해 말에도 올 상반기에 혁신학교로 전환할 학교 40곳에 대한 신청을 받았지만 27개교가 지원, 23곳만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신설학교 2곳을 포함하면 올해 문을 여는 혁신학교는 29곳뿐이다. 혁신학교는 교육 취약지역 학교에 최대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하는 제도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1-07-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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