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제주로 제주로’..연일 신기록

관광객 ‘제주로 제주로’..연일 신기록

입력 2011-08-01 00:00
수정 2011-08-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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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이 제주로 물밀듯 밀려들고 있다.

제주도는 7월 31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3만9천594명으로, 전날인 30일 3만8천583명보다 1천11명이 많아 하루 단위로는 사상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7월 29일에는 관광객이 3만7천154명으로, 종전 하루 최다 기록인 지난해 5월 21일의 3만6천72명을 넘어선 것을 시작으로 연 3일째 입도 관광객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 7월 한달간 12만1천877명으로, 월 단위 인원으로는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8월의 9만5천752명이다.

이처럼 관광객이 몰리면서 최근 제주를 잇는 항공편은 이른 새벽이나 늦은 저녁을 제외하고는 좌석을 예약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호텔 등 숙박업소와 렌터카 등도 예약이 밀려 관련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김포 노선의 항공기 공급좌석과 제주∼장흥 등 여객선 운항이 늘어난 데다 다른 지역의 수해 등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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