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천서 중학생 5명 급류 휩쓸려…1명 사망

조종천서 중학생 5명 급류 휩쓸려…1명 사망

입력 2011-08-02 00:00
수정 2011-08-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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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45분께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에서 A(14.중학교 1년)군 등 중학생 5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A군이 숨졌다.

이들은 조종천에 놀러 와 물놀이를 하던중 한 친구의 슬리퍼가 떠내려가자 이를 잡으려다가 잇따라 급류에 휩쓸렸다.

이들 가운데 A군은 사고 지점에서 하류로 1㎞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14.중학교 1년)군 등 4명은 물가로 헤엄쳐 나오거나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시민과 하천 관리인 등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구조된 B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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