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큰 10대’..열쇠공 불러 외삼촌 집 뒤져

‘간큰 10대’..열쇠공 불러 외삼촌 집 뒤져

입력 2011-09-05 00:00
수정 2011-09-05 09: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동래경찰서는 5일 열쇠 수리공을 불러 외삼촌집 문을 연뒤 집안을 뒤져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군은 지난 4일 오후 5시께 열쇠 수리공을 불러 부산 서구에 있는 외삼촌(52)의 단독주택을 자신이 사는 집이라고 속여 문을 열게 했다. 이군은 현금 23만원을 훔치고 외삼촌의 신용카드로 50만원 상당의 옷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외삼촌과 한 동네에 살고 있는 이 군은 외삼촌집에 들어가 집안을 뒤졌으나 돈이 될 만한 것이 없자 외삼촌이 귀가할때까지 숨어서 기다렸다. 이 군은 귀가한 외삼촌이 샤워실에 들어간 사이 벗어놓은 옷을 뒤져 지갑안에 있는 돈과 신용카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