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25일 시민과 함께 뛴다

현빈 25일 시민과 함께 뛴다

입력 2011-09-10 00:00
수정 2011-09-10 0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수복기념 마라톤 참가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현빈(본명 김태평) 일병이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수복기념마라톤대회’에 모범장병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해병대사령부가 9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현빈 연합뉴스
현빈
연합뉴스


지난 3월 7일 입대해 백령도 6여단에서 근무 중인 현빈은 해병대 각 부대에서 선발된 모범 장병 350여명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뛸 예정이다. 마라톤이 열리는 날은 현빈의 서른 번째 생일이다.

서울특별시와 해병대사령부, 스포츠서울이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6·25전쟁 당시 빼앗겼던 수도 서울을 해병대가 탈환한 ‘9·28 서울수복’의 역사적 의미와 감격을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현빈은 강서 다목적운동장에서 행주대교 북단을 돌아오는 6.25㎞ 코스를 뛸 예정이다. 현빈과 함께 가수 김흥국씨, 배우 정석원씨 등 해병대 출신 연예인들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현빈은 각 부대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 장병 가운데 한 명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빈은 병무청이 실시한 ‘공정병역 롤모델 찾기’ 이벤트에서 누리꾼이 뽑은 최고의 ‘공정병역 롤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1-09-1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