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부터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 무료

경기도 내년부터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 무료

입력 2011-11-01 00:00
수정 2011-11-01 09: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는 내년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의 필수예방접종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B형감염, 소아마비, 결핵 등 8종의 필수예방접종은 1회당 1만5천원씩 22회를 실시해야 해 모두 33만원이 든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필수예방접종비 1만5천원 가운데 9천원을 지원해 왔다.

도는 내년도 필수예방접종을 위해 89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대편성했고 도내 102만4천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필수예방접종비를 지원받고 싶은 사람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집 근처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해 방문하면 된다. 도내에는 모두 1천751개 지정 의료기관이 있다.

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필수예방접종비 전액 지원으로 현재 80%대인 예방접종률이 95%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동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