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국정원이 조합원 자택 압수수색”

금속노조 “국정원이 조합원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1-11-28 00:00
수정 2011-11-28 11: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속노조는 28일 “민주노총 및 금속노조 지역사무실과 노동조합 간부의 집을 압수수색한 국가정보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날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정원은 지난 23일 금속노조 서울지부 서모 사무국장과 남부지역지회 최모 부지회장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민주노총 서울본부 남부지구협의회와 금속노조 서울지부 남부지역지회의 사무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속노조는 “국정원이 압수수색한 곳은 서울 남부지역의 미조직노동자들의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자 권리찾기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라며 “압수수색은 명백한 노동조합 활동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