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포털 김정일 추모카페 2곳 자진 삭제

유명포털 김정일 추모카페 2곳 자진 삭제

입력 2011-12-22 00:00
수정 2011-12-22 17: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유명 포털에 개설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모 카페 2곳이 스스로 문을 닫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카페 운영자를 찾아 잘못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고 이에 운영자가 해당 포털에 자진해서 삭제를 요청해 현재 관련 절차가 완료됐다”고 22일 말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에 개설된 이들 카페는 회원 수 10명 미만에 게시글도 10건이 되지 않을 정도로 활동이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북조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합니다’ 등의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에서 박건찬 전 종로경찰서장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54)씨가 인터넷 카페에서 국가보안법을 위반하는 활동을 했는지도 내사를 진행 중이다.

김씨가 게시판 지기로 활동 중인 인터넷 카페에는 김 위원장 사망을 애도하는 조전(弔電)이 올라와 있어 당국이 관련 게시물의 적법성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