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여고생, 아파트 8층서 투신 사망

대구서 여고생, 아파트 8층서 투신 사망

입력 2011-12-25 00:00
수정 2011-12-25 14: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에서 한 중학생이 또래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지난 2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여고생이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목숨을 끊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25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2시께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여고생 L(15.1학년)양이 아파트 8층 계단 창문을 통해 밑으로 뛰어 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L양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L양이 지난해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으며 지난 7월부터 2달 동안 지역의 한 병원에서 우울증 증세로 통원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치료제 투약을 끊었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