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것질 하려”…여중생이 초등 공갈

“군것질 하려”…여중생이 초등 공갈

입력 2012-01-05 00:00
수정 2012-01-05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동부경찰서는 5일 도심 번화가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공갈미수)로 A(12ㆍ중1)양 등 10대 3명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4일 오후 4시 20분께 광주 동구 충장로 길거리에서 B(11)양 등 초등학생 2명을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배회하던 A양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서 돈을 빼앗으려다가 가방에 1천원밖에 없어서 그냥 돌려보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형사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A양 등을 가정법원에 넘길 방침이다.

경찰은 충장로 일대에서 청소년들의 금품 갈취가 빈번한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