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석방’ 시민사회ㆍ정당 연대기구 발족

‘정봉주 석방’ 시민사회ㆍ정당 연대기구 발족

입력 2012-01-06 00:00
수정 2012-01-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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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사건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죄로 수감된 정봉주(52) 전 민주당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민사회ㆍ정당 연대기구가 6일 출범했다.

‘나와라! 정봉주 국민본부’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출범회견을 열고 “정 전 의원 구속은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는 신념 그 자체를 구속한 것”이라며 “거짓이 갇히는 그날까지 웃으며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본부 대표는 한명숙 전 총리, 공동간사는 공지영 작가와 ‘나는 꼼수다’(나꼼수) 패널인 김용민 시사평론가,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이 각각 맡았다.

국민본부는 국민행동위, 국제규명위, 문화예술위 등 여러 위원회를 꾸려 국내외 여론조성과 관련법 제정을 추진하며 사면에 힘쓸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서는 BBK 사건과 ‘정봉주법’ 입법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본부는 “의혹투성이 BBK 사건으로 정 전 의원만 실형을 받고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 채 수감됐다”며 “시민사회와 나꼼수, 국회가 석방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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