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리 어린이집’ 135곳 공개키로

서울시 ‘비리 어린이집’ 135곳 공개키로

입력 2012-02-07 00:00
수정 2012-02-07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정수급 보조금 8억 환수

보조금 부당 수령 등 부정·비리를 저지른 서울시내 어린이집 100여곳의 명단이 공개된다.

서울시청 조현옥 여성가족정책관은 6일 “지난해 서울 소재 어린이집 보조금 수급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135곳에서 비리가 적발됐다.”며 “사후조치로 위반내용과 처분 등 지도점검 내용을 시 보육포털시스템에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어린이집 5870곳 중 4834곳을 대상으로 보조금 수급 행태를 전수조사했다. 정부평가인증 시설로 안심보육모니터링 결과 양호 시설로 판명받은 1036곳은 제외했다.

조사 결과 비리·부정을 저지른 어린이집 135곳을 적발해 84곳을 원아모집 정지 및 시설 운영정지 조치하고 2곳은 폐쇄했다. 부정 수급한 보조금 8억 5354만원은 환수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2-07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