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를 국제기구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를 국제기구로”

입력 2012-03-14 00:00
수정 2012-03-14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 총리 ‘리우+20’ 분과회의 연설

김황식 국무총리는 2010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CGGI)를 오는 6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 ‘리우+20회의’에서 국제기구로 격상시켜 기후변화와 물 재해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을 돕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세계물포럼에 참석 중인 김 총리는 13일 리우+20 분과회의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는 CGGI를 국제기구로 격상시켜 수혜 국가에 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교육훈련을 본격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성장 지식 플랫폼’을 통해 개도국의 물관리를 포함한 녹색성장 정책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리우+20 정상회의에서 물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논의하고 국제사회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자.”고 촉구하면서 “물을 녹색성장과 신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논의해 결과문에 포함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2-03-1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