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 학교명예훼손 강력대처”…배재대 수사의뢰

“인터넷상 학교명예훼손 강력대처”…배재대 수사의뢰

입력 2012-03-22 00:00
수정 2012-03-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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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가 인터넷상에서 학교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배재대는 22일 인터넷에서 학교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네티즌들을 대전서부경찰서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식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URL(인터넷상의 원본 문서가 있는 위치, 경로)을 삭제해달라는 민원도 접수시켰다.

대학에 따르면 몇개월 전부터 인터넷 특정사이트 대학갤러리에 가상 졸업생과 사진을 내세우고 학교를 폄하하는 내용의 글이 올려져 있어 학교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것.

또 대학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선정적인 화보를 만들어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처럼 각 블로그와 카페 등에 게시했고 학교 명예를 실추시키는 만화와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그동안 수차례 게시물을 게재한 네티즌에 자진 삭제를 요청했으나 이행하지 않아 이번에 정식으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고소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터넷과 SNS 상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학교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면 법적 대응 등 강력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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