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구슬 사건 모방’…비비탄 총 쏜 30대 입건

‘쇠구슬 사건 모방’…비비탄 총 쏜 30대 입건

입력 2012-04-27 00:00
수정 2012-04-27 1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7일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한 쇠구슬 난사 사건을 모방해 장난감 총으로 비비탄을 쏴 상가 출입문 센서기를 부순 박모(30)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15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모(60·여)씨가 운영하는 가게의 출입문에 설치된 센서기를 비비탄 총으로 쏴 부수고 달아난 혐의다.

김씨로부터 “차량에 탄 사람이 가게 센서기를 부수고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탐문 수사 중 박씨의 차량 조수석 바닥에서 비비탄 총알을 발견하고 박씨를 붙잡았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최근 쇠구슬 난사 사건을 보고 흉내내봤다”며 진술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대형마트 장난감코너에서 모의총을 구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