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호선 요금 원점에서 재검토”

서울시 “9호선 요금 원점에서 재검토”

입력 2012-05-09 00:00
수정 2012-05-09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서울메트로9호선㈜가 요금인상계획을 철회하고 사과한 것과 관련, “문제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고 말했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9일 “메트로9호선과의 협상을 재개해 그동안 언론과 의회 등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원만히 조율하면서 시민의 이익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서울시민과 수도권 주민여러분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지휘 감독기관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아울러 윤 본부장은 “민자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구조적 문제점을 점검하고 합리적으로 제도적 보완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메트로9호선을 향해서는 “이번 사례를 반성의 계기로 삼아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공익사업자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해 다시는 민간투자논리에 의해 멈추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