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목졸라 살해 후 30대 女 목매 숨져

딸 목졸라 살해 후 30대 女 목매 숨져

입력 2012-05-10 00:00
수정 2012-05-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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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를 키우던 30대 엄마가 딸을 목졸라 숨지게 하고 자신도 목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께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한 빌라 5층에서 A(31·여)씨가 딸 B(9)양을 목졸라 숨지게한 뒤 자신도 케이블 줄로 목매 숨졌다.

이날 빌라에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는 “나는 떠나 갑니다. 나쁜짓을 하면서 살지 않았습니다.천국에가서 주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겠습니다”란 쪽지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B양이 지난 1일 숨진 것으로 보고 10일 오전 시신을 부검의뢰 했다.

또 경찰은 A씨의 유서 등을 토대로 정확한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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