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경 회장 측근인 미래저축은행 임원 자살

김찬경 회장 측근인 미래저축은행 임원 자살

입력 2012-05-25 00:00
수정 2012-05-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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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과 횡령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측근인 김모 상무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대검찰청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미래저축은행 김모 상무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현장에서 유서도 확보됐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미래저축은행의 여신업무를 담당했으며, 지난 5일부터 최근까지 3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 상무는 이날 오후 2시 소환돼 김찬경 회장이 빼돌린 회삿돈 20억원을 보관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받기로 예정돼 있었다.

김 상무는 김 회장의 최측근으로 근무하며 본점이 있는 제주도 지역을 관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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