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통합진보당 폭력 가담 4명 신원 확인

경찰, 통합진보당 폭력 가담 4명 신원 확인

입력 2012-05-29 00:00
수정 2012-05-29 16: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중앙위 회의 때 폭력을 행사한 4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중앙위에서 사진을 통해 확인된 폭력 관련자는 9명으로 이중 신원이 확인된 4명은 당 관계자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고발한 활빈단 홍정식 대표에 대한 조사는 했으나 피해자인 통합진보당 심상정ㆍ조준호 전 대표 등의 진술은 받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적인 수사절차는 피해자 진술을 받아야 하므로 폭력 가담자에 대한 입건이나 소환 여부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집단폭력 사건이므로 피해자 조사와 상관없이 계속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