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경찰서 나와 ‘연하남’ 질문 받더니…

이미숙, 경찰서 나와 ‘연하남’ 질문 받더니…

입력 2012-07-10 00:00
수정 2012-07-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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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두 고소인 조사 받아…전 소속사 대표와 기자 등 명예훼손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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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와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배우 이미숙이 고쇤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두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전 소속사와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배우 이미숙이 고쇤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두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전 소속사 대표와 현직 기자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배우 이미숙(52)이 10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이미숙은 이날 오후 1시 45분쯤 변호사와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서울 서초동 서초경찰서에 도착했다. 그러나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은 채 경찰서로 들어갔다.

전속 계약 위반 여부를 둘러싸고 이미숙과 1년 이상 법정 다툼을 벌여오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월 공판에서 이미숙이 연하의 남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미숙은 지난달 7일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모씨와 해당 내용을 보도한 기자 등 3명을 상대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같은 달 28일에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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