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 김인세 前부산대 총장 영장

‘수뢰’ 김인세 前부산대 총장 영장

입력 2012-07-31 00:00
수정 201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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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신호철)는 30일 김인세(64) 전 부산대 총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총장은 교내 쇼핑몰 ‘효원 굿플러스’(현 NC백화점)를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추진하면서 2005년 2월부터 2006년 8월까지 5~6차례에 걸쳐 BTO 시행사인 효원 E&C의 대표로부터 특혜 제공 대가로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대는 2006년 6월 BTO 계약을 체결했다.

검찰은 또 김 전 총장이 2010년 10월 효원 E&C가 금융권으로부터 400억원을 대출받을 때 학교 기성회비 등을 담보로 제공한 것에 대해 업무상 배임혐의를 적용했다. 김 전 총장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31일 오후 2시 부산지법 김수정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7-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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