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숲은 15일 두 사람이 지난 4월 초 서로 협의 하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2002년 초 SBS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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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류승범과 공효진은 ‘화려한 시절’ 이후부터 최근까지 동료이자 연인으로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10여년의 시간 동안 대중 앞에 공인된 커플로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면서 “결별이라는 결론을 내기까지 두 사람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고 또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결별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에 적지 않은 부담감과 망설임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당하게 대중 앞에 공식 연인 선언을 하고, 공인된 연기자 커플로서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을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이 고민 끝에 이 사실을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1980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화려한 시절’에 이어 2006년에는 영화 ‘가족의 탄생’, 2008년에는 영화 ‘다찌마와 리’에 함께 출연했다. 도중에 한차례 결별을 한 적도 있지만 지난 10년간 계속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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