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성폭행범 유력용의자 CCTV 화면 포착

여고생 성폭행범 유력용의자 CCTV 화면 포착

입력 2012-09-08 00:00
수정 2012-09-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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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이 납치·성폭행당해 경찰이 이틀째 범인을 추적 중인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CCTV) 화면이 발견됐다.

8일 광주지방경찰청은 여고생 A(15·고1)양을 성폭행한 괴한의 인상착의와 유사한 인물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포착, 확인을 위해 일선 형사들에게 배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전날 오후 같은 도주로 방향에서 범행 시간대에 검은 옷을 입고 뛰어가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CCTV를 발견했으나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CCTV 판독 결과 용의자의 얼굴과 체형이 유사하다. 조만간 피해자의 옷가지 등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DNA 검사 결과도 나올 것”이라며 “신속한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6일 오후 11시25분께 광주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옆 원룸 공사현장으로 귀가 중이던 A양을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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