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 대비…대구ㆍ경북 공무원 비상근무

태풍 ‘산바’ 대비…대구ㆍ경북 공무원 비상근무

입력 2012-09-16 00:00
수정 2012-09-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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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에 대비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비상 태세에 들어갔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호우주의보가 내린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와 구ㆍ군청 공무원 1천200명은 1단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운영하고 있다. 태풍 피해 신고는 재난상황실(☎053-803-4540)에서 받는다.

경북도, 시ㆍ군의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이날 오후 6시부터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한다.

경북도는 상습 침수지역 주택 928동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했으며 각종 공사장과 수해복구 사업장 210곳을 점검하는 등 태풍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도는 현재 낙동강 주요 댐의 평균저수율은 60.4%로 비교적 여유있는 편이라고 밝혔다.

현재 임하댐과 운문댐은 각각 초당 285t, 81t씩 방류하고 있다.

4개보 수위는 상주보 47.09m, 낙단보 40.17m, 구미보 32.56m, 칠곡보 25.58m다.

수자원공사 경북물관리센터는 관리수위로부터 50cm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가동보를 개방할 방침이다.

각 보의 관리수위는 상주보 47.00m, 낙단보 40.40m, 구미보 32.50m, 칠곡보 25.50m다.

도는 재난상황실(☎053-950-2400)과 각 읍ㆍ면ㆍ동사무소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풍 피해 접수를 받는다.

제16호 태풍 산바는 17일 낮 남해안으로 상륙해 18일 새벽 북한 강원도 원산만 부근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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