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개 항로 여객선 통제…귀성객 1천명 발묶여

인천 3개 항로 여객선 통제…귀성객 1천명 발묶여

입력 2012-09-29 00:00
수정 2012-09-29 14: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석 연휴 첫날인 29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인천 지역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인천 13개 항로 중 인천∼연평, 인천∼난지, 덕적도 진리∼울도 등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백령 항로는 3척의 여객선 중 대형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2천71t급)만 운항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추석을 앞두고 백령도, 연평도 등 섬에 있는 고향을 방문하려던 귀성객 1천여 명의 발길이 묶였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서해 중부 먼바다에 3∼4m 높이의 파도가 치고 있어 오늘은 통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용객들은 선착장에 가기 전에 미리 선사 측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