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정상회의 18일 서울서

지식재산정상회의 18일 서울서

입력 2012-10-18 00:00
수정 2012-10-1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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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지적재산 평화·복지 활용 논의

글로벌 지식재산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지식재산정상회의’(GIPS)가 18일 서울에서 열린다. GIPS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20여 개국의 변리사단체 회장단이 모여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재권 분야 관심사항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개최한다.

국제지적재산권보호협회(AIPPI)와 유럽상표협회(ECTA), 국제변리사연맹(FICPI) 등 지식재산 관련 국제단체들도 참가한다. 서울 회의에서는 그동안 단순 협의체 수준에 그쳤던 세계지식재산정상회의의 정관을 마련해 국제기구화를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서울지식재산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서울선언은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 등으로 부각된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효용 가치를 ‘분쟁’이 아닌 ‘인류 평화와 복지 증진’을 위해 활용하자는 취지다. 선언문에는 지식재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대체에너지 개발, 질병 퇴치 등 6개 항목의 범 세계적인 어젠다를 담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2-10-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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