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겨울 추위… 삽당령 영하 8.6도

강원 초겨울 추위… 삽당령 영하 8.6도

입력 2012-11-02 00:00
수정 2012-11-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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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원 강릉 삽당령의 아침기온이 영하 8.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도 내 대부분 지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강릉 왕산면 삽당령 영하 8.6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7.3도, 설악산 영하 7도, 인제 향로봉 영하 5.6도, 태백 영하 4.2도, 철원 영하 3.9도, 춘천 영하 3.3도, 원주 영하 2.1도 등을 기록했다.

또 내륙과 산간 곳곳에서는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다.

전달 아침 기온보다 2~4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이어지자 시민들은 두터운 옷차림으로 출근길에 나섰으며 새벽시장 상인들은 난로를 피우며 추위를 녹였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이 올해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침 영하권 날씨는 내일(3일)에도 이어지겠다”라며 “내일 낮부터 기온이 다소 풀리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라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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