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고액논술·면접특강 집중단속

12일부터 고액논술·면접특강 집중단속

입력 2012-11-07 00:00
수정 2012-11-07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육과학기술부는 201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12~23일 2주간 전국 13개 학원 중점관리 지역의 대입 컨설팅 학원 및 입시·보습학원 등을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교과부는 각 시도 교육청과 함께 고액 논술 및 면접 특강을 집중 단속하고 심야 교습시간 위반, 수강료 초과 징수, 단기 강사 채용 미신고, 시설·위치 무단 변경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지역은 학원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강동·송파구,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경기 성남 분당구, 고양 일산구, 수원, 용인, 광주 서부, 대전 서부, 경남 창원 등이다.

교과부는 수능이 끝난 직후 학원들이 대학 논술·면접의 난이도에 대한 불안감을 부추기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단속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오피스텔을 빌려 특정 대학에 맞춘 논술·면접 집중 수업을 하는 학원에 대해서도 학파라치 등 제보자를 활용,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적발된 학원들은 등록 말소, 교습 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2-11-0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