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지사, “겨울철 전력공급 중단 없어야”

박준영지사, “겨울철 전력공급 중단 없어야”

입력 2012-11-22 00:00
수정 2012-11-22 17: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준영 전남지사는 22일 고흥 조손가정 화재 참사와 관련 긴급 실국장 간담회를 갖고 “전력 수급을 총괄하는 한국전력 측에 겨울철 빈곤층의 전력 공급 중단을 삼가도록 강력 건의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간담회에서 “잘 사는 나라라고 자랑하는 한국에서 단돈 몇 푼 때문에 전력 수급을 받지 못해 촛불 화재로 생명을 잃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안타깝고도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저소득층이든 장애인이든 살 권리를 가장 기본으로 하는 복지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시군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복지제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고흥 화재사건을 계기로 한전 측에 겨울철 전력 공급 중단을 하지 않도록 강력 요청하고 시군의 희망복지지원단을 총가동해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