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도 해양수산부 유치나서

목포도 해양수산부 유치나서

입력 2013-01-18 00:00
수정 2013-01-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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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부활하는 해양수산부(해수부) 유치전에 전남 목포도 가세했다.

목포시, 목포해양대, 목포수협 등 8개 기관은 18일 해수부 청사 및 소속 기관을 서남권 중추도시인 목포로 이전해 달라는 건의문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냈다.

이들 기관은 건의문에서 각종 수산물 등 해양자원의 보고인 19만 5천㎢의 서해의 해양 영토 주권 확보를 위해 서남해역의 핵심 어업기지인 목포에 해수부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6천109km·전국의 48%), 가장 많은 도서(2천219개·전국의 65%),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광활한 서남해안 갯벌(1천37㎢·전국의 42%), 전국 1위의 수산물 생산량(102만 8천t· 전국의 33%) 등 천혜의 자원과 개발 잠재능력을 보유한 곳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입지 여건도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목포권은 서해안·호남고속도로, KTX, 무안공항, 목포 신항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구축돼 남북 및 동서 간 물적·인적 교류가 원활하다고 지적했다.

국립 목포해양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 해군 제3함대사령부, 목포해경, 전남도청 등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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