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영웅 김유신 장군의 옛집이 복원된다. 23일 새누리당 정수성(경주) 국회의원과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교동의 김유신 장군 옛집을 복원하기 위해 우선 올해 국비 2억원 등 15억원을 확보, 토지 매입과 발굴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 옛집은 김 장군의 생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군의 옛집 부지는 1만 1373㎡이고, 부지 내 우물인 재매정(財買井·사적 제246호)을 중심으로 5127㎡만 발굴된 상태다. 시는 기존에 매입한 2966㎡를 우선 발굴한 뒤 나머지 사유지를 추가 매입해 발굴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발굴이 끝나면 2015년 말까지 옛집과 홍보관을 지을 계획이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3-01-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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