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여고생 집단 성폭행…10대 5명 구속

태안서 여고생 집단 성폭행…10대 5명 구속

입력 2013-01-25 00:00
수정 2013-01-25 15: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남 서산경찰서는 25일 같은 고교에 다니는 여학생을 팬션으로 불러내 술을 먹인 뒤 집단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이모(18)군 등 10대 5명을 구속하고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해 11월16일 태안군 안면읍의 한 팬션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동급생 A양을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 뒤 A양이 술에 취해 의식을 잃자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구속 기소된 2명은 범행에는 가담했지만 A양을 성폭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죄행각은 A양이 성폭력전문기관에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경찰은 이달 초 본격 수사에 착수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