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항소

최태원 SK회장 항소

입력 2013-02-06 00:00
수정 2013-02-0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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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계열사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최태원(53) SK 회장이 항소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 배현태 변호사 등은 5일 오후 5시쯤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항소장만 접수된 상태로 항소이유서가 서울고법에 제출되면 재판부가 배당될 예정이다.

최 회장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김준홍(47)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전날 항소한 상태다. 검찰 역시 이르면 6일 최 회장 등 피고인들이 일부 혐의에 무죄를 받은 것에 불복해 항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3-02-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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