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서 3·1절 제94주년 기념식

독립기념관서 3·1절 제94주년 기념식

입력 2013-03-01 00:00
수정 2013-03-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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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제94주년을 맞은 1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생존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3·1운동 관련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충남국악관현악단 축하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독립운동은 개인의 자유와 국가 주권이 존중되는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꿈에서 시작됐으며 3·1운동을 이끈 선열들의 위대함은 한순간도 평화의 가치를 놓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에서는 유관순 열사로 분장한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3·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이어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은 독립기념관에서 경부고속도로 목천나들목을 왕복하는 ‘3.1정신 계승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를 펼쳤다.

겨레의 집에서는 서예가 김동욱씨가 길이 31m, 폭 20.3m 크기의 대형천에 태극기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 밖에 겨레의 큰마당 야외전시장에는 독도의 역사와 생태를 담은 사진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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