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무형문화재 사기장 보유자 이종성씨 지정

충북무형문화재 사기장 보유자 이종성씨 지정

입력 2013-04-06 00:00
수정 2013-04-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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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전통적 기법으로 자기(瓷器)를 만드는 이종성(55·충주시 엄정면 도자기길)씨를 충북 무형문화재 제10호 사기장(沙器匠) 보유자로 인정·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1974년 전통도예 제작에 입문해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호산 안동오 선생에게 전통 기법의 백자 제작법을 전승받아 백자와 청자 등을 만들고 있다.

이씨는 묘사할 대상의 윤곽만 남겨 놓고 나머지 부분은 파거나 윤곽만 파서 구멍이 나도록 하는 투각(透刻) 기법에서 뛰어난 솜씨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옻을 이용해 칠을 하는 김성호(56·청주시 상당로 토성로)씨를 충북 무형문화재 칠장(漆匠) 보유자로 지정 예고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씨는 많은 수련과정이 필요한 투각기법에서 훌륭한 기능이 있다”며 “현재 도내에서는 26개 부분에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가 지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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