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거북이 느린 우체통’ 설치

무주군, ‘거북이 느린 우체통’ 설치

입력 2013-04-11 00:00
수정 2013-04-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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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머루와인동굴 등 주요 관광 명소에 ‘거북이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 무주군이  ‘거북이 느린 우체통’을  머루와인동굴 등 주요 관광 명소에  설치했다.   이 우체통은 느리게 배달되는 우체통이라는 의미로 관광객의 사연과 그리움을 담은 엽서를 1년 뒤에 전달해 무주에서의 추억을 상기시킨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연합뉴스
전북 무주군이 ‘거북이 느린 우체통’을 머루와인동굴 등 주요 관광 명소에 설치했다. 이 우체통은 느리게 배달되는 우체통이라는 의미로 관광객의 사연과 그리움을 담은 엽서를 1년 뒤에 전달해 무주에서의 추억을 상기시킨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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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느린 우체통’은 느리게 배달되는 우체통이라는 의미로 관광객의 사연과 그리움을 담은 엽서를 1년 뒤에 전달해 무주에서의 추억을 상기시킨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군은 무주우체국의 협조를 얻어 머루와인동굴, 향교, 반디랜드 등에 우체통을 설치하고 느린 우체통의 활성화를 위해 반딧불축제, 반딧불이 신비탐사, 섶다리 밟기 등 무주군의 전통놀이 이미지가 담긴 거북이 엽서를 제작해 명소마다 비치해 두었다.

문창언 관광육성 담당은 “무주에서 느낀 감동이 1년 뒤 나에게, 혹은 소중한 누군가에게 추억이 되어 전달된다면 여행의 재미와 의미가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수신 희망날짜도 지정하도록 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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